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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략이었던 '청와대 개방'이 본격적으로 실현되고 있습니다.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과 함께, 70년 넘게 대통령의 집무실로 사용되어왔던 청와대는,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완전히 개방되어 공원으로 이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당분간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4월 27일부터 청와대 개방 예약이 사전예약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빠르게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청와대는 어떤 곳일까?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집무를 하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집무를 합니다. 청와대는 오랜기간 대통령의 집무실로 사용되어온 장소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물로써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이전의 수 많은 대통령들이 청와대에서 국가 사무를 담당했으며, 이 장소는 옛부터 오랜 역사가 깃들어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집무실 뿐만 아니라, 접견실과 회의실, 주거실 등이 함께 존재하는 '본관'이 있으며, 비서실과 경호실, 춘추관과 영빈관으로 이루어진 '부속건물'등이 함께 구성된 복합 건물입니다.

청와대 전경

  청와대는 뒷 배경인 북악산과 넓은 정원이 어우러지는 멋진 건축물입니다. 4계절을 따라 아름다운 모습을 자아내며, 정원과 북악산으로 이어진 산책코스는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애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옛부터 궁궐 터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멋진 후원과 연못이 위치하고 있으며, 볼 거리가 많아 관광오시는 분들이 매우 만족하고 돌아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청와대라는 이름이 붙혀진 이유는, 본관 2층에 화강암 석조로 구성한 부분 위에 청색의 거대한 기와를 올려놨기 때문에, 이를 의미하는 '청와대'라는 이름을 정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청와대의 역사

  청와대는 원래 고려시대 때 별궁으로 사용하던 장소입니다. 고려시대가 끝나고 조선시대가 되자, 경복궁이 지어지면서 궁궐의 뒷 정원, 즉 후원으로 불리웠던 장소가 바로 지금의 청와대 위치입니다. 조선 왕조 500년이 끝난 후, 일제가 대한민국을 침략하고 지배할 때, '조선 총독부' 신축 청사가 이쪽으로 오게 되었고, 조선을 다스리는 총독이 거주하는 '관저'로써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일제 치하 이 후, 미군정이 시작되었고, 그 때 우리나라를 관리하는 '군정 장관'이 관저로 사용하는 건물이 되기도 했으며, 1948년 이후 대한민국 정부가 정식으로 수립된 후 부터는 대통령의 집무실과 관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조선 총독부

  원래 이 건물의 이름은 '청와대'가 아니었습니다. 1960년 4.19 혁명이 일어난 이 후, 이승만 대통령은 물러가게 되었고, 이 후 정권을 장악한 '민주당 정권'의 주인인 '윤보선 대통령'이 경무대의 주인이 되었고, 그 때 건물의 이름을 '청와대'로 바꾸게 된 것입니다. 이 이름은 오늘날 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여러 건축 공사를 거쳐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춘추관과 대통령의 관저는 1990년에 지어졌습니다. 

 

청와대 개방예약 바로가기

 

 

청와대의 변화, '완전 개방'

  청와대는 70년이 넘게 대통령의 집무실 역할을 감당해왔습니다. 하지만, 독재를 비롯한 '제왕적 대통령제'의 상징으로 여겨지면서, 최근 민주당 정권에 의해 '청와대 개방정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하기 전부터 '청와대 시대'를 끝내고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했지만, 경호와 여러가지 안보문제로 인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취임하게 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식이 이루어지는 5월 10일부터 청와대를 완전히 개방할 것을 약속했고, 4월 27일 오전 10시, 사전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청와대는 대통령 집무실로써의 역할은 종료되고, 국민들이 쉼을 누릴 수 있는 공원과 문화 및 역사 테마파크로 조성될 것이라고 인수위는 말했습니다. 앞으로 대통령 집무실은 용산으로 이전하게 될 것이며, 인수위는 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완전 개방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되는 5.10 정오를 기점으로 국민들에게 공개가 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개방 초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안전과 코로나에 대한 대책으로 인해서 '관람 신청 서비스 제도'를 시행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인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를 이용해서 '사전 신청'할 수 있도록 창구를 열어놨으며, 4월 27일 10시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청와대 개방예약 바로가기

 

청와대 방문의 변화

  청와대 완전 개방 이전에도, 청와대는 100% 예약제로 부분적 개방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인원이 제한되어있었으며, 코로나 시기에는 그 인원이 매우 축소되어 많은 인원이 관람하지 못했었습니다. 또한 전체 개방이 아닌 일부 개방이었기 때문에, 관람에 있어서 제한이 많았던 부분은 아쉽게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완전 개방은, 인원 제한에 있어서 매우 확장성을 띄고 있으며, 모든 건물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는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인수위는 청와대가 앞으로 휴무일 없이 운영될 것이며, 1일 6회 오픈하며, 각 6천 500명, 최대 3만 9000명이 이용할 수 있을만큼, 넉넉하게 준비하여 개장할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개방 예약 신청 홈페이지

  이번 청와대 개방으로 인해, 5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여유가 있으니,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카카오톡, 네이버, 토스'를 이용하여 사전예약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별도 신청방법'을 공지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4월 27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을 통해, 청와대를 마음껏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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